오션테그 스노클링 마스크 풀페이스 OCEANTAG 도수클립

양경렬 2024. 2. 7. 23:38

진심으로 물속에 풍덩하고 싶네요💦

으아아아

보라카이가 천국이였어~!! ㅎㅎ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물공포증이 심해서 잠수를 못해요 ㅎㅎㅎ

친한 오빠가 다이빙강사라서 배워보기도 하고 솔직히 좋다는 장비도
수트부터 핀까지 전부 풀셋으로 집에 있는데

호흡에 관란 어떤 트라우마때문인지 잠수가 안되요 ㅎㅎㅎ

이런저도 유일하게 머리를 담글수 있는데 스노쿨링풀마스크 예요

수영못해도
입으로 호흡못해도

스노쿨링풀마스크와 함께면 가능해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그저그런 싸구려 아닙니다

안전장비는 절대 저렴이 고르시면 안되요!!!

는 전문 다이버를 위한 프로폐셔널 브랜드입니다

즉 바다수영때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거죠

자체 연구원이 디자인및 개발하고
자체 공장에서 생산 및 as를 담당해

오래오래 쓰실수 있어요

💦스노쿨링풀마스크
💦스노쿨링셋트 어린이용, 성인용
💦 방수팩
💦어린이를 위한 돌고래 스노쿨링가방까지

한번에 오픈할테니 다들 좀만 기다려주세요~!!

한번도 세일한적없었던 가격으로

좋은 장비 좋은 가격에 마련하게 해 드릴께요~^^

알람원하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수영장 수영용품 프리다이빙 스노쿨링마스크공구

최근들어 너무 잘 샀다고 생각하는 애정템 ... ♥
핀가방이나 수영가방 보다 많이 들어가서
물놀이 갈때 이것저것 다 넣고가기 👍🏻

🔖 오션테그 메쉬 투고백 L 사이즈


Diving
뛰어든다는 것

K26 바닥엔 구멍이 있고..
거기에 찍어도 25.7M
케륙다닐땐 14M도 겨우 가던 애송이였는데🥹
물속에서 숨 쉬는거 재밌다


바다나리

이쁘다고 막 만지면
아파요

수중사진

대회 복기 / 시즌컵 섬머 / DYNB PB 143m (23.07.08)

■ 목표
모든 종목 국내랭킹 2자리 다이버가 되는 것이 올해 초 목표였다. 그런데 트레이닝을 할수록 욕심이 났고 나의 목표도 계속 올라갔다. 결국에는 DYNB 150m를 목표로 잡았다.

대회날 직전에는 기록 갱신에 대한 욕심으로 패킹과 초과호흡 같은 고급 스킬을 배우고 싶었지만... 스텝바이스텝... 유튜브에 검색해 보려던 손을 내려놓았다. 탑급 선수들이 연습하는 스킬을 내가 어설프게 흉내내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

■ 대회 체크인
다이빙 전에 1대2 호흡을 하면서 심박수가 80까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물에 들어가는 습관이 있다.
대회날에는 심박수가 120에서 그 밑으로 내려가지를 않았다. 오늘 망하겠구나 싶었지만 슈트로 갈아입고 나서는 시계를 가방에 넣어두고 심박수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려했다.  

■ 최종호흡과 스타트
매일 자기 전에 드라이 CO2 테이블 연습을 했다. 나의 최종호흡은 20초 초반으로 맞춰놨기에 -20초 방송에 맞춰 최종호흡을 하면 됐었다.
하지만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Official Top이 들렸는데도 내 폐에는 아직 공간이 많이 남아 있었다.
부랴부랴 채워넣었지만 2호흡 정도가 부족한 상태로... 입수를 하였다.
스타트도 왼발이 바닥에 걸려서 요상한 자세로 스타트를 했다. 들어가는 순간 "망했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 1랩 (0~30m)
첫 30m 구간을 분석하면서 "너무 아쉽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중성부력으로 1.5m 수심을 유지하며 피닝하는 것에 많은 연습을 했었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음성부력 구간으로 들어가버렸다.
여기서 이미 내가 목표한 기록(150m)과는 멀어졌을 것이다.

2m 수심에 유도선 로프가 팽팽하게 잘되어 있었는데도 중성부력을 잡지 못한것은, 어쩌면 내가 너무 안일했던 것일수도 있다. 경기 3일 전부터 내 머릿속에는 120m 이후에 어떻게 다이빙 해야 할까.. 온갖 상상을 하며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그로인해 중성부력이라는 기본을 망각한 것이고, 아직 중성부력을 체화하지 못한 것이다.

■ 2랩 (30~60m) / 3랩 (60~90m)
마인드 컨트롤... 나는 첫 50m까지가 가장 힘들다. 온갖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찬다.
'내가 왜 이 짓을 하고있지? 못하겠는데 포기하고 올라갈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사람 심리라고 스스로 다독이며... 유도선 라인만 따라가며 최대한 잡생각을 없애는데 집중한다.

■ 4랩 (90~120m)
허벅지가 아플 때가 되었는데 아프지가 않았다. 허벅지가 아파야 잡생각이 사라질 것 같았는데, 허벅지가 멀쩡하니 점점 숨차는 것이 느껴졌다.

■ 5랩 (120~143m 출수)
120m 턴은 정말 최악이다. 벽으로 좀 더 접근하여 돌아야했고, 몸이 수면까지 올라와 버려서 다시 가라앉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다. 턴 직후 암스토로크는 부자연스럽고 릴랙스를 무너뜨렸다.

반복하는 손동작에... 내가 왜 이렇게 다이빙을 하고있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시아쌤, 성한쌤, 태인이에게 받은 코멘트가 떠올랐다.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면 LMC 전조증상이니까 바로 나와!"

억지로 짜내면 더 갈수야 있겠지만... 이제는 나가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출수 준비를 하기 위해 위를 바라보았는데 수면이 내 생각보다 너무 멀리 있었다.
"왜 이렇게 멀리 있지? 천천히 레일쪽으로 가야겠다" 마음먹고 천천히 상승하는데 그냥 거기가 끝이 되었다. 수면으로 조금만 상승하고 다시 전진하려는게 내 생각이었는데, 그냥 쑤욱 올라오게 되었다.

■ SP
이번에 처음으로 SP타임을 재봤다. 까딱하면 15초를 넘겨 레드카드를 받았을 수도 있었겠다. 유명 선수들이 왜 그렇게 급하게 SP를 하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다.

SP를 무사히 마치고 거리를 눈대중으로 재봤는데, 벽까지 얼마 남지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출수 직전 앞을 보았다면 아마 꾹 참고 갔겠지만, 이미 흐트러진 자세였기에 언제 LMC 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현명하게 잘 나온거라고 애써 아쉬운 마음을 가라앉혔다.

■ 판정
심판에게 화이트 카드를 받는 순간은 너무 기분은 경험이다.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 기억을 한방에 날려보내준다.
사람마다 다를지언정 내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이 틀린 것은 아니구나 확인 받는 순간이다.

바다 아래는 마치 끝없는 꽃밭에 무수한 나비때와 같다

내 사진은 이제
4.55kg

07.13~08.28 aida2 취득

마스크 착용,
후그 스윔 입고,
마지막 수업 촬영했습니다 ♥️

아이다2 과정동안 너무 재밌었고, 장비와 수영복 욕심 엄청나는데.. 텅장이 되어버려,,,🥹

약 두달동안 이론수업 2번, 제한수역 2번, 개방수역 3번 진행했고 영상에 찍힌 수심은 20.1m / 최대수심 22.2m 였습니다 !

취미부자인데, 프리다이빙이 정말 역대급 재미있달까… // 늘보쌤 죄송하지만 아무래도 수심욕심 생길것같아요… 렙3 따러 천천히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