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불편한 편의점

양경렬 2022. 8. 18. 20:54

변화. 누가 시켜서 되는 게 아닌 스스로의 변화 말이다. 사람은 변화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변화를 요구받는 게 싫은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바뀔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기다려주며 넌지시 도와야 했다.

"불편한 편의점 2 中"

불편한편의점

님들이 재밌다고 많이 추천해주셔서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 읽었, 아니 들었어요🎧
성우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마치
실감나는 드라마를 귀로 듣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억지감동도 아니고, 딱 마음이 따뜻해질
정도의 이야기라 좋았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사람과 인생을
대하는 법을 알려주는, 여운이 남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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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같은 기억들이 내게 진짜 삶을
선택해야 할 때라고 외치고 있었다. 신기했다.
죽음이 창궐하자 삶이 보였다.
나는 마지막 삶이어도 좋을 그 삶을 찾으러 가야했다.

📝인생은 원래 문제 해결의 연속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풀어야 할 문제라면,
그나마 괜찮은 문제를 고르려고 노력할 따름이고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니까 조용해졌어.
다들 너무 자기말만 하잖아.
그래서 지구가 인간들 함구하게 하려고
이 역병을 뿌린 것 같아.

📝세상이 원래그래, 사는건 불편한 거야.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강은 빠지는 곳이 아니라 건너가는 곳임을,
다리는 건너는 곳이지 뛰어내리는 곳이 아님을.

산해진미도시락
옥수수수염차
참참참

🌱 말글터PICK 화제의 신간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나무옆의자>

드디어 기다리던 2권이 나왔어요.🥳🥳 여전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또다른 이야기라네… 저에겐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로 남아있어 2권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 간단한 소개

독고가 떠나고 1년 반이 지난 여름,
청파동 ALWAYS편의점에 새 야간 알바가 들어온다.
커다란 덩치와 부담스러운 행동이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이 사내는,
점장 선숙의 핀잔과 사장 민식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마냥 느긋하게 편의점의 밤을 지켜가는데...

마음이 머물고, 사연이 오가고, 눈물과 웃음이 터지는 곳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의 더 깊은 이야기가 시작된다!</불편한></불편한>

아침독서모임
[한 여름날 아침에]

마침내런던
칵테일러브좀비
불편한편의점
한국과학문학상수상작품집

화요일 아침,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에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편하게 책읽고, 커피마시며 시작하는 아침! 오늘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빗길 조심하시고 오늘도 다들 무사하고 평안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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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어온 책입니다.

<신규 입고>

불편한편의점2
단정한반복이나를살릴거야
우리는사랑의얼굴을가졌고
고양이해결사깜냥3
명탐견오드리수사는발끝에서부터


<재입고>

계절산문
다정하다고말해주세요
디에센셜한강
최은영소설3종여름에디션
복자에게
얼토당토않고불가해한슬픔에관한1831일의보고서
오늘부터배프베프
금요일엔시골집으로퇴근합니다
우리는비슷한얼굴을하고서
튜브
불편한편의점
지구끝의온실
애쓰지않아도
매일읽는헨리데이비드소로
여기는커스터드특별한도시락을팝니다
파친코1


오늘도 8시까지 열려 있어요. 🤗</재입고></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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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간만에 혼자 멍 때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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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좋은 글귀를 발견했네요.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불편한 편의점

한시간 금방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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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시간 좋은글 불편한편의점
멍때리기 독서 혼자 시간때우기

불편한편의점 김호연장편소설
따뜻한글 마음이따뜻해지는글

🌱P140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P247
나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절대 지치지 않는
그녀의 에너지가 부러웠다.
그래서 물었다. 대체 당신을 지탱하는 힘은 무엇이냐고?
그녀가 말했다. 인생은 원래 문제 해결의 연속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풀어야 할 문제라면,
그나마 괜찮은 문제를 고르려고 노력할 따름이고요.
🌱P252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에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P264
마스크가 불편하다 코로나에 이거 저거 다 불편하다
나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야 떠들잖아.
근데 세상이 원래 그래 사는 건 불편한 거야
🌱266
강은 빠지는 곳이 아니라 건너 가는 것임을
다리는 건너는 것이지 뛰어 내리는 것이 아님을
………
삶이란 어떻게든 의미를 지니고 계속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겨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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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_불편한 편의점]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더운여름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책한권 읽는것도 보람찬 하루를 보내는 방법이랍니다😊

� 안산 안산도시공사 책 책 독서 마음의양식 책글귀 책추천 책리뷰 책속의한줄 책책책 책읽기 책소개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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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니 내가 지나온 시간들은 적당한 불편함으로 점철돼 있다. 이상하게도 아주 평온한 상태일 때가 나에겐 가장 불편하다. 폭풍전야처럼 곧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아서 어떻게든 스스로를 괴롭힌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어김없이 좌불안석이 된다. 형태 없는 죄책감이 노크를 해대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 도리가 없다. 편하지만 편치만은 않은 채로 시간에 싸움을 건다. 어쩌면 <불편한 편의점>의 등장인물 중 독고 씨가 가장 평온해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일지도 모르겠다.

덧, 김호연 작가의 <매일 쓰고 다시 끝까지 씁니다>라는 산문집을 읽으면 근래의 고민들을 털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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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글귀 독서 도서 책
불편한편의점 김호연작가
소설 산문 북
books writer thinking</매일></불편한>

20220815 공부인증 | 공부 인증 공인 | 국어 국어자습서 자습서 독서 책 불편한편의점 운동 홈트 홈트레이닝 | 중학생 중1 09 09년생 14살 | 공스타 공 | 여름 여름공스타

재미.감동.시의성 다 갖춘 책이었다.
작가님 이력답게
이미 시나리오 같은
시각적인 장치들과
웹소설 같은 구성
가독성 있는 티키타카
확실하게 사랑받는 작품들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재미있었던 하루
책 보고 나도 모르게
옥수수 수염차 사먹었다.

불편한편의점 밀리의서재 반나절만에읽음 수리술술 책 책 소설 읽기 책리뷰 책소개

생각보다 재밌었다. 그것도 훨씬..
백화점. 중고상점, 잡화점, 베이커리, 편의점등
우리가 자주 가는 곳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각자의 사연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여타의 소설들.
사연 없는 사람은 없고, 그래서 위로를 해주는 위치의 인물은 판단하지 않는다.
그저 들어주고, 이해하는 마음만으로도 상처받은 사람들은 힘을 얻는다.
그런 이야기들이 여전히 장소를 달리할뿐 같은 장르로 계속 나오는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바로 판단 없이 들어주고 이해를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리에겐 각자 사정이 있으므로…

따뜻한 소설이다. 마지막 “독고”정체가 밝혀지는 부분은 재밌고☺️

“강은 빠지는 곳이 아니라 건너가는 곳임을”
“다리는 건너는 곳이지 뛰어내리는 것이 아님을”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이었다. 행복은 멀리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게 있음을 나는 깨달았다.”

불편한편의점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중에서 -김호연

p.252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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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놓고 이제서야 펼쳤지만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읽어내려갔다
소재 또한 현실과 유사해서 그런것일까?
유쾌하기도 따뜻하기도 뭉클하기도 했던 책~!
2권이 궁금해져서 오늘은 2권을 읽어야겠다~
책 북 불편한편의점 김호연작가

불편한편의점 김호연
책 📚 2022-31

트러블이 생기거나 사람이 싫어질 때,
일이 내 맘같지 않게 흘러갈 때,
삶이 무료하고 모든게 싫증날 때,
현실로부터 나를 잠시 떼에놓을 수 있게 도와주었던 독서와 편견없는 사람들과의 북토킹이 많은 위안이 되었다.
최근 한 달 여간은 책을 읽는 것 조차 의미없게 느껴지고 귀찮았더랬다.
아마 코로나는 내 신체적 능력치를 끌어내린것은 물론이고 정신적, 감정적 면역력까지 바닥으로 몰고간 것 같다.
다시 새로운 자극을 통해 호기심 세포를 깨우고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고 싶은 나에게 이 책은 접근 문턱이 낮아 만만하게 시작하기 좋았다. 역시 뻔하지만 잘 읽혀 좋다.
가끔은 이런 책이 필요할 때가 있지 고럼고럼

🕛 국가고 사람이고 다 지난 일을 가지고 평가받는 거란다. 네가 그동안 한 짓들을 떠올려봐라. 너는 너 자신을 믿을 수 있니?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신기했다. 죽음이 창궐하자 삶이 보였다.

🕛인생은 원래 문제 해결의 연속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풀어야 할 문제라면, 그나마 괜찮은 문제를 고르려고 노력할 따름이고요.

🕛가족도 인생이란 여정에서 만난 서로의 손님 아닌가? 귀빈이건 불청객이건 손님으로만 대해도 서로 상처 주는 일은 없을 터였다.

🕛근데 세상이 원래 그래. 사는 건 불편한 거야.

독서 book 책리뷰 생각

📖22.8.15.월 불편한편의점

- 그날의 새벽, 나는 그가 죽어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등을 기대 누운 채 내 몸의 온기를 나눠줄 뿐이였다. 전날 그의 유언 같은 한마디만을 되뇌며.

📝 오랜만에 간 서점에서, 항상 그랬듯이 베스트셀러가 진열 된 책장을 한참 바라보았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와 같은 가벼운 공감을 부르는 에세이가 유행이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힐링을 주는 소설이 유행인 듯 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책들 몇권을 긴 연휴 내 읽어보기로 했다.
첫번째로 읽은 책이 이 ‘불편한 서점’
결말이 정해진 소설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내 성격으로는 결말을 궁금증을 절대 못이겨 소설은 무조건 하루만에 다 읽곤 한다.
이책은 결말에 나름 반전이 있거니와, 매 에피소드 마다 다른 등장인물이 있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정말 에서 있을 수 있는 같은 소설이였다.
제일 소설 같았던 것은 노숙자가 지갑을 돌려준 것과, 편의점 주인의 인성이랄까…
살아가면서 점점 팍팍함만 늘어가고 세상의 악한 모습을 더 많이 보게 돼서 그런가 이 소설속의 사람들이 각자의 말들을 통해 배움을 얻고 긍정적이게 바뀌어 가는 모습이 내 마음을 편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다.

책 북 소설 독서 독서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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