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발우공양

양경렬 2023. 10. 26. 17:50

사자암❤️❤️❤️❤️❤️❤️ 일주일 밥봉사 공양 파래무침 무생채 무나물 토란국 호박나물 가지볶음 잡채 청국장 사자암 pokujin usj.idea ujphoto 유진의 특별한 일주일 을예술로 ❤️❤️❤️❤️❤️

🐾
습식파 조춘삼
무른변 때문에 항상 캔하나 3번 나눠 먹는데요 엄마는 무척 귀찮답니다 적은양이라 한꺼번에 1캔 급여할수있어 너무편하구 무엇보다 잘먹어주니 뿌듯
조춘삼
내돈내산후기
소후당이네공구

나는 섭식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음식에 대해 새로 접근하려 했다.

그렇게 음식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삶에 대한 생각도 재정립되었다.

왜냐하면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내가 해소하고자 하는 것과

의지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섭식문제는 어쩌면 2차적인 문제였다.

1차적인 문제는 내가 내 삶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지 못하는 것 때문이었을지도.

음식 폭식 섭식장애 binge 비만 해독

서울맛집 가야성 중국집
혼술 혼술러 혼밥 낮술
간짜장 군만두 소주
최상 의 조합
완짜 기분좋아

꾸왁칼국수

[가게 이름]
꾸왁 칼국수

[조한의 선택]
김치볶음밥 8,000

[한 줄 평]
김치볶음밥이 유명한 칼국수집!

[총 평]
웍으로 볶아 낸 김치볶음밥이 궁금해 방문한 가게.
밥알 하나하나 코팅된 볶음밥이 맛이 없진 않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불 맛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고
약간 기름지면서 김치의 산미가 약해 조금 느끼하고
개인적으로는 간이 약해 아쉬움이 더 했다.

하지만 칼국수집답게 맛있는 배추 겉절이로 느끼함을
달래고 쌀국수풍의 오묘한 육수를 마시면서 먹으니
부족한 간이 채워지면서 밸런스가 조금 맞춰졌다!

기대보다는 조금 평범한 맛의 김치볶음밥이었지만
쌀국수풍의 오묘한 육수와 맛있는 배추 겉절이에 먹는
칼국수가 궁금해해서 다시 재방문할 여지를 남겨둔다.

잘 먹었습니다🙏🏻🙏🏻🙏🏻

우래옥

[가게 이름]
우래옥

[조한의 선택]
평양냉면 16,000

[한 줄 평]
우래옥은 만인의 냉면이다!

[총 평]
얼마 전 방문했는데 또 생각이 나더라~
아마도 이른 아침 지옥의 웨이팅을 감수하며
우래옥 앞에 서있는 사람들 역시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진한 육향에 간장 베이스의 짭조름한 육수!
그리고 백김치 산미와 채 썬 배의 단맛!

이 복합적인 맛은 조미료 없이 만들었지만
조미료 만큼 감칠맛이 선명하고 강렬하다!

여기에 시그니처 배추 겉절이를 곁들이고
은은한 메밀 향의 따뜻한 면수로 마무리하면 크~~!!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푸짐한 양과 질에
냉면 한그릇으로도 포만감과 만족감을 준다!

잘 먹었습니다🙏🏻🙏🏻🙏🏻

남원밥상

[가게 이름]
남원 밥상

[조한의 선택]
백반 8,000

[한 줄 평]
보물처럼 숨은 백반집!

[총 평]
매일 바뀌는 반찬과 국은 백반의 매력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이라니 너무 놀랍다!

이날 백반의 구성은 무려 뚝배기에 끓여 나온 동태찌개와 동그란 햄 부침, 볼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파김치, 배추김치의 알찬 구성이었는데 동태찌개도
허투루 끓인 것이 아니라 바지락까지 들어있고
동태의 상태도 좋아서 살은 부드럽고 애까지
비리지 않았으며 두부와 무도 충실하게 들어있다.

따뜻한 햄 부침, 어묵볶음과 아삭한 콩나물무침.
대륙의 맛이 아닌 배추김치와 매콤달콤 파김치까지
반찬만으로도 밥 2공기를 비울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맛있고 따뜻한 밥상을 받아본 지가 언제인가?
사랑과 정성 가득한 백반 한상에 너무 행복했다!!

잘 먹었습니다🙏🏻🙏🏻🙏🏻

seoryung pyeongyangnaengmyeon buckwheat noodles suyuk naengmyeon coldnoodles gangwhado 오랜만에 먹었는데 더 맛있어졌다. 메밀향 은 더 죽이고 육수 의 레이어는 더 깊고 풍부해졌다. 진심 최고의 냉면 ! 같이 간 인간은 양많이+면추가 그랜드슬램 달성ㅋㅋㅋ 생활의달인 출연을 무지무지 축하드리지만 한편으론 사장님 내외분 건강 걱정. 건강하셔야 오래오래 이 예술을 보여 주실 수 있지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하고 왔어요ㅎㅎㅎ 강화도맛집 서령 순면 평양냉면 평냉 메밀국수 물냉면 국수 들기름 비빔냉면 들기름비빔면 야들야들 항정살 수육 면 강화도 평냉맛집 푸파

미쉐린 가이드 . 서울 맛집 100위 안에 들어간 사찰 음식점 발우 공양 .....돈을 내고 고행을..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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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미쉐린가이드서울 맛집인지는 고행 살빠지는음식 비싸고양적음 돈은냈으니까 말해도괜찮아요

하니칼국수

[가게 이름]
하니 칼국수

[조한의 선택]
알곤이 칼국수 12,000

[한 줄 평]
혼자서도 즐기는 알곤이 탕의 프라이빗 버전!

[총 평]
수북이 쌓인 미나리를 살짝 걷어내면
실한 알곤이가 영롱한 모습을 드러낸다.

우선 탱글한 알곤이를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고 민물새우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너무 진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칼칼한 국물도 먹으면서
잘 숙성되어 밀가루 냄새 1도 없는 면발까지
흡입하면 이만한 몸보신이 따로 없다!!!

여기에 요즘 대륙 맛의 김치들이 판을 치지만
이곳은 당일 버무린 듯한 매콤한 배추 겉절이가
칼국수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포인트다!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알곤이 탕을 먹고 싶은
날에 이곳에서 다시 찾아 한 그릇 하고 싶다!!

잘 먹었습니다🙏🏻🙏🏻🙏🏻

소바키겐

[가게 이름]
소바 키겐

[조한의 선택]
텐푸라 소바 28,000

[한 줄 평]
자가제면 소바와 수제 텐푸라의 조화!!

[총 평]
식전 나온 오토시부터 가게의 품격을 말해준다.
새우, 방울토마토, 오크라, 영콘에 가쓰오부시를
젤리 형태로 만든 소스 곁들여 짭조름하면서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아 주어 기분까지 좋아졌다.

오토시를 먹으니 나온 텐푸라 소바는 자루소바에
텐푸라를 더해 점심 식사로 든든한 한 끼로 충분하다.

잘 삶아서 채반에 얹어 나온 소바 면발은 얇으면서도
뚝뚝 끊기기보다는 약간의 씹는 맛이 있으면서
메밀의 향이 느껴지는 아주 적당한 면발이다.

쯔유는 짜지 않고 감칠맛이 깊어 면을 깊이 푹 담가
먹어도 좋았으며 대파와 와사비를 넣어 변화구를 주니
향긋하고 알싸한 맛이 더욱 면발을 더 흡입하게 만든다.

깨알 같은 쯔케모노 2종도 꼬들꼬들하니
소바의 조력자가 되어 역할을 해주었는데
왠지 기성품이 아닌 수제 느낌이다.

새우 2마리, 표고버섯, 고구마 2개, 콩줄기 2개의
구성으로 나온 텐푸라 역시 일본식으로 최대한
글루텐을 배제하여 튀긴 노력으로 단단하지 않고
파삭해서 소금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다!!

그렇게 소바와 텐푸라를 다 먹으니 따뜻한 면수가
나와 쯔유에 섞어 마시니 이것 또한 별미 중 별미다!

쯔유의 깊은 맛과 면수의 은은함이 합쳐져서 개운한
J-디저트 느낌으로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물론 음식 맛도 좋았지만 접객도 너무 친절하고
좋았기에 더욱더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잘 먹었습니다🙏🏻🙏🏻🙏🏻

시그니엘 더라운지 코스요리 맛있다 배터지겠뜸 미듐레어

경기도광주 곤지암 봉천막국수
비빔막국수

막국수 면
먹 맛

오장동흥남집

[가게 이름]
오장동 흥남집

[조한의 선택]
회 냉면 14,000
면 사리 7,000

[한 줄 평]
명불허전! 함흥냉면의 조상!!

[총 평]
독보적인 면발은 다른 함흥냉면 집과
다르게 회색빛을 띠고 굵기가 두툼해서
쫄깃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롭다!

면기 바닥에 깔린 갈색의 농후한 맛난이 육수도
역시 다른 가게의 물냉면 육수나 참기름 따위와
비교불가한 이 집만의 비법이자 맛의 핵심이다!

꼬들꼬들 오독오독 씹히는 감칠맛 나는
간재미 회 무침을 면발, 맛난이 육수와 함께
섞어주면 70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고의
회 냉면이 완성되는데 먹고 나면 늘 아쉬워 추가한
면 사리는 고명이 빠진 한 그릇만큼의 면발과
특제 맛난이 육수가 깔려서 나온다.

회 냉면과 면 사리를 합체(?)하고 설탕, 식초, 겨자,
참기름, 양념장을 넣고 비벼주니 붉게 물든 면발이
풍성하니 나의 침샘과 엔돌핀을 무한 회전시킨다ㅋㅋ

먹고 있어도 먹고 싶고 집에 가면 또 생각나는
마성의 회 냉면 진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잘 먹었습니다🙏🏻🙏🏻🙏🏻

입맛없을때 열무국수

국수 면
쿡 집밥
먹 맛

오장동흥남집

[가게 이름]
오장동 흥남집 본점

[조한의 선택]
회냉면 14,000

[한 줄 평]
명불허전이 아닌 면불허전!!

[총 평]
너무 자주 가고 주기적으로 수혈하지 않으면
상사병에 걸릴 것 같은 나의 최애 음식 흥남집 회냉면!

가격이 저렴하지도 친절하지도 않은 가게이지만
변함없는 고집과 뚝심이 만들어 낸 70년 정통의 맛!

익반죽 출신임을 증명하는 회색빛 면발은
너무 질기지도 또 너무 부드럽지도 않는
최고의 타협점에 결과물일까?

그 면발을 감칠맛 코팅해 주는 특제 맛난이 육수는
다른 가게와 레벨 차이를 두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꼬들꼬들 잡내 없는 간자미 회무침이
면발, 맛난이 육수와 어우러지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회냉면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겨자, 식초, 설탕, 참기름은 기본으로 넣어야 하는 거
함흥냉면에서는 기본인 거 다들 아시쥬?ㅋㅋ

맵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진한 온육수를 마셔주며
먹다 보면 어느새 솔드아웃ㅠㅠ 하지만 그릇에
묻은 양념도 맛있기에 오늘도 온육수로 발우 공양!

아~ 짧지만 임팩트 강한 이 식사 시간이
내게 큰 만족감과 행복함을 안겨준다.

잘 먹었습니다🙏🏻🙏🏻🙏🏻